한화오션, 회사채 등급 'BBB+(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9년 8개월만에 회사채 발행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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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한화오션, LNG 운반선 발주 및 건조량 확대 등 실적 개선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진 = 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진 = 한화오션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화오션은 한국기업평가의 회사채 등급평가 결과 기존 기업신용등급(ICR)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나이스신용평가도 한화오션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오션의 주력 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확대와 수주잔고의 양적·질적 개선, 저가 수주 물량 축소 및 건조량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한화오션의 수주잔고는 27조3000억원 수준이다. 2025년에도 고가 물량의 건조 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2015년 이후 9년 8개월 만에 공모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 회사채는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등급 및 전망의 상향에 따라 기존 보유하고 있던 단기신용등급인 기업어음 등급도 ‘A3’에서 ‘A3+’로 1단계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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