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푸드체인 아이디(FoodChain ID)사와 협력해 소비재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 세계 여러 지역의 복잡한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푸드체인 아이디사와 협력해 세계 수준의 식품 공급망 규정 준수와 규제 정보를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Siemens 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제품 개발 팀은 프로세스 초기에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제품을 설계·제조·마케팅하는 방법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지 규정 준수의 복잡성을 줄이고, 더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재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모든 작업을 선택한 데이터 관리형 PLM 소프트웨어 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다.

규정 준수와 규제 정보에 대한 푸드체인 아이디의 전문성에 지멘스 Teamcenter를 기반으로 한 통합 라이프사이클 관리(ILM) 디지털 스레드의 일부로 제공된다. 고객은 통합 수명주기 관리 관행을 채택해 유연성을 강화하면서 협업을 최적화하며, 지적 재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신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게 됐다.

푸드체인 아이디 클린턴 채드윅(Clinton Chadwick) 전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지멘스와 협력해 제형과 규제 준수에 대한 전문성을 Teamcenter 에코시스템에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식음료, 화장품, 퍼스널 케어 산업을 위한 업계 최고의 제형 기능과 신뢰할 수 있는 규정 준수 기능을 지멘스의 PLM 솔루션에 통합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Teamcenter에는 공정 제조 분야에 대한 지멘스의 전문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마리오 볼브라흐트(Mario Vollbracht) 소비자 제품과 소매 부문 글로벌 부사장은 “지멘스의 선도적인 ILM 디지털 스레드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와 규제 정보를 추가했다”며,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마케팅하는 방법에 대한 가시성을 조기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품 설계자는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 세계 여러 지역의 복잡한 규정 준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질 파워스(Jill Powers) 미국 영업 부문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시장, 고객, 소비재 업계 잠재 고객에게 양사의 결합으로 빠르고 유의미한 소비자 제품 혁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푸드체인 아이디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식음료, 식재료,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회사에 맞춤형 기술, 통찰력,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통합 식품 안전, 품질, 지속가능성 서비스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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