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캄보디아 어린이 위한 글로벌 의료 지원 사업 14년째 지속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과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차로 4명의 환아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데 이어, 올해 2차로 6명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10명의 어린이를 도왔다.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은 수술 후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방문해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KB국민은행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의 무료 수술을 지원해, 지금까지 102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현재까지 심장병 환아 수술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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