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행장 “中企 위기극복이 최우선… 금융·비금융 지원 확대”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4.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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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3일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과 간담회 개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3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이날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 구로, 경기 안양 등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이 참석했다.

김성태 행장은 참석자들에게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전통 제조 기업부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정세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기업은행은 경기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원 증액한 64조원으로 설정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중기대출 잔액 250조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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