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SNE리서치와 글래스돔코리아가 지난 25일, 전기차 및 이차전지 벨류체인 내 LCA DB 구축과 공급망 연계 표준화 LCA 솔루션 개발 업무와 관련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전기차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중요 이슈로 떠오른 탄소배출량 산정 및 평가를 위해, 최적의 LCA DB 구축 및 공급망 연계 표준화 LCA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탄소배출량 규제 및 원청사의 요구와 관련해 데이터 및 자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SNE리서치는 이차전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설립한 리서치 기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업체와의 사업과 기술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고객들의 탄소배출 관련 요청을 반영해 사업영역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글래스돔은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및 인증에 관련한 압도적인 전문성과 실적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탄소규제 및 글로벌 원청사 요구에 맞춘 탄소 데이터의 정량적 및 정성적 관리 방법론 도출을 통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속한 고객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NE리서치와 글래스돔은 탄소배출 관련 LCA DB와 공급망 연계 표준화 솔루션의 공동 구축을 통해 탄소 데이터가 필요한 고객사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나아가 탄소 감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수년간 쌓아온 전기차, 이차전지 및 제품 탄소발자국 실증·인증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이슈 해결과 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는 “글래스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SNE가 보유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는 “향후 더욱 거세질 글로벌 탄소규제 및 통상장벽에서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 데이터 관리 및 공급망 탄소 정보 연계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