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협동조합, 공유 태양광발전소로 재생에너지 진입 장벽 낮춘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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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태양광발전 참여 가능하도록 협동조합 형태 도입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최근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급부상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대표 주자로 태양광발전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투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공유 태양광발전소 [사진=해투협동조합]

특히, 가장 손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한 에너지원인 태양광은 일반 대중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린 친숙한 재생에너지원으로서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한 모습이다.

해투협동조합은 2024년 9월 기준 2기의 태양광발전소를 가동하며, 공유 태양광발전소 모델을 통해 일반 대중이 손쉽게 태양광 발전에 참여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해투협동조합 관계자는 “추가로 5기의 발전소에 대한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소액 투자자도 손쉽게 태양광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형태를 도입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진입 장벽을 현저히 낮췄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방식을 제공해 신뢰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소의 건설 및 관리는 복잡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발전소를 운영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에 해투협동조합은 협동조합 모델을 채택, 소액으로도 태양광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에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해투협동조합 관계자는 “고액 투자에 대한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은 운영비 차감 후, 조합원들에게 배분된다. 조합원들은 발전소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해투협동조합이 제공하는 관리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분배받는다”고 밝혔다.

해투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조합원 추천 이벤트를 통해 추천받은 신규 조합원이 가입할 경우, 추천인에게 현금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러한 이벤트는 조합원간 네트워크 확장을 장려하며, 조합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해투협동조합 관계자는 “협동조합 모델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과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투협동조합은 더욱 많은 조합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추가 발전소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투협동조합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며,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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