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시각화한 소포 추적 솔루션과 AI 알고리즘 기반 스마트비디오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물류 솔루션으로 유통 및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3년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25조 9,300억 달러였으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9%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물류의 급증은 물류창고가 처리하고 배송해야 하는 소포 물량의 엄청난 증가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과 더불어 유통 및 물류업계에서 창고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나 광군제와 같은 대규모 프로모션이 확대된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창고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하이크비전은 시각화 소포 추적 솔루션과 AI 알고리즘 기반 스마트비디오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솔루션으로 이커머스를 비롯한 유통 및 물류 업체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크비전의 스마트물류 솔루션은 동원로엑스냉장투, 경동택배 등 국내 유통 및 물류 업체에 도입된 바 있다.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센터는 하이크비전의 기술을 활용해 온도에 민감한 상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물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고성능 영상분석 및 IoT 기반 기술을 통해 물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동택배는 하이크비전의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통해 패키지 추적 및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창고와 분류 센터의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물류 작업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하이크비전의 엔드투엔드 시각화 소포 추적 솔루션(end-to-end visualized parcel tracking solution)은 기존에 사용하던 창고 관리 시스템(WMS)과 영상 보안 시스템을 통합했다.
그간 별개로 운영돼 영상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해당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화물 추적 등을 위한 운송장, 라벨 및 기타 세부사항을 제공하고, 바코드 스캐너, PDA 등 각종 소포 정보를 자동으로 매칭하고 보관한다.
물류창고에서는 소포 ID 입렵만으로 포장 과정의 녹화 영상까지 검토가 가능하다.
하이크비전의 스마트비디오 솔루션은 카메라의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수, 결제 대기열, 재고, 보안 상황, 배송 차량 출입 등의 다양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재고관리, 재입고 자동화, 인력운영, 고객 경험 제공, 배송 프로세스 자동화 등 분야에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하이크비전코리아 타이(Tai) 사장은 “하이크비전의 스마트물류 솔루션이 첨단 AI 기술, IoT,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 산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주목받고 있다”며, “하이크비전은 영상 기술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업체마다 보유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최적화된 물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