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지멘스(Siemens) 자회사인 멘딕스(Mendix)는 7일 멘딕스 10.18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멘딕스 10.18 버전은 보다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로우코드(Low-Code)와 AI 성능을 결합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Software Development Lifecycle) 전반에 걸쳐 AI 기반 지원 기능 제공 △온보딩 및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간소화하여 뛰어난 생산성 제공 △생성형 AI(GenAI) 출력 및 환경에 대한 접근성, 가시성 개선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능과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생성형 AI 기술을 실험하거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난이도를 크게 낮췄다. 또한, 사용자가 소비한 토큰(Token)을 일일, 주간, 월간 또는 지정된 기간별로 사용량을 추적함으로써 생성형 AI 소비 규모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실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사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프롬프트 관리 기능을 통해 손쉽게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멘딕스 10.18 버전은 로우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을 위해 새로운 통합 툴을 도입했다. 콤파스(Compass)라는 툴은 멘딕스의 엔터프라이즈급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 온보딩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개발을 위해 만든 AI 기반 서비스 세트 ‘마이아’의 추가 업데이트도 지원된다.
멘딕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와 가시성 개선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은 플랫폼 내에서 제공되는 지식 기반 및 통합 정보 검색 기반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능을 통해 생성형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멘딕스와 함께 AI 기반 급여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서비스 조직인 데이터스케일HR(Datascalehr)의 엔지니어링 담당 책임자 루크 자와즈키(Luke Zawadzki)는 “멘딕스는 새로운 기능이나 동작을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고객들이 원하는 사항을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개발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멘딕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한스 드 비저(Hans de Visser) 역시 “우리는 플랫폼 전반에 걸쳐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는 10.18을 통해 이러한 방향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을 위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