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원프렙 1.38산’ 런천 심포지엄 성료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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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E 춘계학술대회서… “최소량 복용·설페이트 무첨가로 위장 부담 최소화 장 정결제”
@ 이종훈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KSDE)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GC녹십자웰빙
@ 이종훈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KSDE)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GC녹십자웰빙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지난 9일 건강약품과 함께 제45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KSDE) 춘계학술대회에서 ‘원프렙 1.38산’을 주제로 한 런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복용량을 최소화해 검사 당일에만 복용하는 개량신약으로, 지난 2020년부터 GC녹십자웰빙과 건강약품이 공동 판매하고 있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이종훈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원프렙 1.38산’의 주요 특장점과 환자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 교수는 ‘원프렙 1.38산’은 최소한의 물 복용량, 복약 부담을 낮춘 맛, 그리고 계면활성제인 설페이트 무첨가(Sulfate free)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최소 2ℓ에서 최대 4ℓ의 물을 섭취해야 해 환자 부담이 컸던 기존 폴리에틸렌 글리콜 기반 장 정결제와 달리, ‘원프렙 1.38산’은 1.38ℓ의 물만으로도 충분한 장 정결 효과를 제공한다고 했다.

그는 “기존 제품과 달리 레몬 맛을 적용해, 임상 결과 80% 이상의 복용자가 복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98.4%가 재복용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설페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정제형 장 정결제는 장 정결 효과는 좋지만, 일부 환자에서 미란, 궤양 등 위장 점막 손상 발생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 설페이트가 함유돼 있지 않은 원프렙 1.38산은 위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장 정결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원프렙 1.38의 복용 편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대장내시경 수검 시 편의성을 강조함으로써 향후 대장암 예방에 원프렙 1.38산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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