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속가능 모빌리티 위한 솔루션 전시한다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4.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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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 재활용, 경량화 기반ESG 기술로 미래차 산업 전환에 실질적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다우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우, 미래 모빌리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전시 [사진=다우]
다우, 미래 모빌리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전시 [사진=다우]

다우는 aT센터 3층에 위치한 제2전시장 E218 부스에 참가해 전기차 배터리 접착 및 조립 솔루션·차량 시트용 재활용 폼패드·자가봉합 타이어 솔루션·럭셔리 실리콘 가죽 등 모빌리티 혁신소재를 대거 공개한다.

보라트론(VORATRON™)은 전기차 배터리 접착 및 조립을 위한 폴리우레탄 기반 종합 솔루션으로, 구조용·열전도성·고온 탈착형 접착제부터 봉지재, 갭 필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점도·밀도·탄성 등 다양한 물성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강도 열전도성 접착제와 낮은 압착력의 갭 필러, 경량 포팅 수지 등을 통해 복잡한 배터리 설계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제조 효율성과 생산성, 설계 유연성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레누바(RENUVA™)는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사용 완료된 차량 시트용 폴리우레탄 폼을 새로운 폼패드로 재생산하는 순환경제 솔루션이다. 다양한 자동차 내장재에 적용 가능하며, 시트 하나당 40kg 이상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순환성을 실현하면서도 기존 폼 대비 성능 저하 없이 경량화·소음 차폐·진동 저감 기능을 유지한다.

또한 다우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재활용 가능한 실리콘 자가봉합 타이어 솔루션도 선보인다.

실라스틱(SILASTIC™) 솔루션은 타이어 내부에 얇은 실리콘 실란트 층을 형성해 못 등이 박혀도 공기 누출을 막고, 공기압 손실 없이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해 타이어 수명을 효과적으로 연장시킨다.

수명이 다한 후에는 실리콘을 타이어에서 분리할 수 있어 타이어와 실리콘을 각각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자가봉합 타이어의 생산 공정 대비 더 간편한 제조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소개되는 럭센스(LuxSense™)는 다우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럭셔리 실리콘 합성 피혁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트에 적용돼 제품력을 입증했다. 자동차 시트, 도어,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적용되며, 천연 및 인조 가죽 대비 탄소 배출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방출이 적고 무게가 가벼워 차량 경량화에 기여한다.

뛰어난 내마모성·저취 설계·얼룩 제거 편의성 등 실사용성을 높였으며, 부드러운 촉감과 인체에 안전한 소재로 고급스러운 차량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다우 이창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우의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업계 ESG 목표 달성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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