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알테어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과 손잡고 항공우주 전 주기를 지원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테어가 유럽우주국과 협약을 맺고 항공 우주 스타트업과 기관에 AI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한다. [사진=알테어]](/news/photo/202411/56926_64434_302.jpg)
알테어는 ESA와 협약을 맺으면서 유럽 전역 항공우주 스타트업과 기관에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ESA의 상업화 파트너십 프로그램(European Space Agency Partnership Initiative for Commercialisation, EPIC)의 일환으로 유럽 항공우주 스타트업, 연구소, 대학, 기업이 알테어의 첨단 우주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협약에 따라 ESA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알테어의 AI 기반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최소 기능 제품(MVP)을 제작할 수 있어 초기 자금 확보와 상용화 단계에 한층 빠르게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알테어의 기술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스타트업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테어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 수석 부사장은 “항공 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하나로 모이는 뜻 깊은 협력”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테어의 AI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항공 우주 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SA 상업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이끄는 조아나 카메노바는 “알테어는 40여 년의 폭넓은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의 다양한 조직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활용해 우주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