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보람그룹은 계열사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 대동병원장례식장(부산), 동래봉생병원 SKY보람장례식장(부산), 보람 창원장례식장(창원), 보람 세민에스장례식장(울산) 등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4곳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 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관련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 우수·우수·좋음)을 지정하는 제도다.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매우 우수’, 85점 이상이면 ‘우수’, 80점 이상이면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자발적인 신청으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고객의 음식점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다.
위생등급 신청 대상은 휴게음식점 영업자나 일반음식점 영업자, 제과점 영업자 등으로 조문객을 맞는 장례식장도 일반음식점에 해당돼 위생등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로써 보람상조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 우수 지정 업소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보람 창원장례식장과 보람 세민에스장례식장은 각각 경남 창원과 울산 지역에서 *최초·유일의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보람상조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3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고객 이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장례식장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공을 들이기로 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4개 직영 장례식장 외에 나머지 직영 장례식장도 매우 우수 위생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람상조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은 호텔급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의 재탄생으로 기존의 어둡고 무거운 장례 분위기를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식장을 주로 이용하는 유족과 조문객, 식장 직원, 상조 직원 등 모든 이들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