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3.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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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5억원 긴급자금 공급
금리우대·수수료 감면 등 적극 지원
/ CI = 우리은행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7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 긴급신규자금 지원을 비롯해 ▲대출 감액 없이 기간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 처리기간 유예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으로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지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정 행장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관심을 쏟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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