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이스타항공이 추석 황금연휴 때 주요 노선을 임시로 증편한다. 총 2만40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황긍연휴를 맞아 △일본 △태국 △베트남 △부산 등 노선 등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 등 총 126편을 추가 편성한다.

특히 이전에 운항하지 않던 청주-나트랑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총 4편 투입한다.
  
이 기간 해당 노선들의 공급석은 기존 2만5638석에서 4만9356석까지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요 높은 여행지 위주로 노선을 증편해 연휴 기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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