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론지솔라(LONGi Solar)가 최근에 발표된 BNEF ‘Solar Module & Inverter Bankability 2019’ 조사에서 가장 높은 금융지원 타당성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BNEF는 금융지원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48개 모듈 제조업체를 지명한 은행, 펀드, 개발업체, EPC 및 기술 실사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LONGi는 2019년 결과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91%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업계에서 안정적인 브랜드로서 LONGi의 성숙도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LONGi는 또한 ‘스타(Star)’ 등급도 받았는데, 이는 PV Evolution Labs(PVEL) 2019 PV 모듈 신뢰도 득점표에서 ‘Top Performer’로 선정됐음을 뜻한다. LONGi 모듈은 습기열, 열 순환, 기계 부하,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등 PVEL의 네 가지 테스트 부문 모두에서 Top Performer 점수를 획득했다.
BNEF는 또한 2017년 7월 1일부터 ‘장기융자 자금지원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탑15 PV 모듈 브랜드(Top 15 PV Module brands used in term loan financed projects)’도 선정했다. 탑3 브랜드가 공급한 장기융자 거래를 합하면 거의 5GW에 달한다. LONGI는 1,447MW에 달하는 자금지원 거래를 바탕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브랜드가 됐다.
LONGi는 또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듈 제조업체로도 선정됐다. BNEF는 Altman-Z 점수(재무 비율 조합)를 이용해 제조업체의 신뢰도를 평가한다. 이는 기업이 2년 이내에 파산 신청을 할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다. LONGi는 3.1점을 받았는데 이는 강력한 재정 건전성과 매우 낮은 파산 가능성을 의미한다. LONGi의 Altman-Z 점수는 집중 투자 모듈 제조업체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LONGi는 금융지원 타당성과 신뢰도 외에도 기존 및 기획된 생산 역량 측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하고 있는 태양광 제조업체 중 하나다. PV Tech의 지속적인 국제 역량 확장 발표 분석에 따르면, LONGi Solar의 총 간판 모듈 조립 역량이 2019년에 13GW를 돌파하고 최신 확장을 통해 세계 최대의 모듈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