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발전왕 선발대회’ 8월 리그 결과를 발표했다.
‘태양광발전왕 선발대회’란 월평균 발전 시간 기준 지역별 1위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는 발전소의 관리 및 운영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1위 발전소 소유주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열화상진단, 예초 등의 O&M 이용권을 증정한다.
8월 리그 참여자 중 전국 발전 시간 1위는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발전소가 차지했다. 해당 발전소는 평균 발전 시간 5.11시간, 설비 용량 100kW급으로 일반적으로 일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전북 지역 1위 발전소의 4.57시간보다 많다. 예상 매출(추정 수치)도 다른 지역 1위 발전소 평균치보다 10%가량 높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추세를 확인할 수도 있었다. 솔라커넥트 측은 “설비용량은 100kW급 발전소가 58.5%로 가장 많았고, 1MW 미만 발전소 비중은 83%로 나타나 소규모 자원이 증가하는 최근 흐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니터링 시스템 오류를 먼저 발견해 발전소 소유주의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들은 일사량의 영향으로 유사한 발전량을 기록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일간 발전량이 전혀 없거나 매우 낮았던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실제 발전소 소유주에 확인한 결과 통신 장비 오류로 밝혀졌고, 이에 다른 수리를 진행하기도 했다.
솔라커넥트 김태호 온라인서비스이사는 “8월 발전왕 선발대회를 운영하며 발전소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했다”며, “향후 데이터와 IT를 기반으로 발전소 운영 효율 증대 및 사업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커넥트는 2019에너지대전에서 통합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SAEM(SolarConnect Asset & Energy Managemant)을 공개했다. SAEM은 분산자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수익성 향상을 돕고 태양광, ESS, DR 등 다양한 분산자원의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