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국내 1호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11.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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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통해 직접 PPA 가능해져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지난 10월 27일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로써 솔라커넥트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로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접 전기사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중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RE100 이행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조달 솔루션을 모두 갖추게 됐다.

솔라커넥트는 국내 1호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솔라커넥트]
솔라커넥트는 국내 1호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쳐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중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사진=솔라커넥트]

직접 PPA에서는 다수의 판매자와 다수의 소비자가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는 적정수준에서 전력 가격이 결정된다. 한국전력이 전력구매계약을 중개하는 제3자 PPA와 달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기업 등) 간의 1:1 전력거래 체결이 가능하다.

RE100 이행 기업은 한국전력이 중개하는 제3자 PPA 외에도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직접 PPA에 참여 할 수 있다.

솔라커넥트는 직접 PPA가 RE100 이행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모두에게 가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 시행으로 RE100 이행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기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보유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 자원(9,000여 개소, 약 1.7GW)을 활용해, RE100 이행 기업과 발전사업자 모두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RE100 파트너사인 영국 CDP의 재생에너지 제공 인증을 획득한 솔라커넥트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과 다양한 RE100 이행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스위스 소재 투자은행과 REC 매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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