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터뷰] JA솔라, 고출력‧수상형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 적합한 N타입 모듈 선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5.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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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신 한국지사장, “동일한 크기에 적은 셀 수로 내구성 향상과 BOS 및 LCOE 비용 저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JA솔라의 성장세가 무섭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JA솔라는 46%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JA솔라코리아 진 신(金鑫) 지사장 [사진=JA솔라]

이에 대해 JA솔라코리아 진 신(金鑫) 지사장은 “당사의 중국 외 태양광 시장 출하량은 오랫동안 약 60%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 배치는 165개 국가 및 지역으로 확장됐다”며, “항상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서 지속적인 효율성 향상과 프로세스 성숙으로 품질을 강화해 온 것이 JA솔라의 성장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태양광 기업이 활약하고 있는, 특히 국내기업의 영향력이 강한 한국시장에서도 JA솔라는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4월에는 국내 누적 출하량 1GW를 달성해 외산 모듈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도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진행하며,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기업 신뢰도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8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부터 꾸준히 쌓아온 JA솔라라는 기업의 신뢰다.

진 신 지사장은 “JA솔라 한국지사는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에 보다 빠르게 본사와 소통하며, 빠른 피드백을 계속 지향할 것”이라며, “빠른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한국시장에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들을 배치해 준비하며, 전국 3개 이상의 지역에 창고 및 재고를 운영해 안정적으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56GW에 달하는 세계 4위의 모듈 생산량, 연간 성장률 46% 등 JA솔라의 성장 비결은?

JA솔라의 급속한 성장 추세는 선진 과학 연구 역량, 우수한 기업 문화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강조의 기초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당사는 지난 2012년 실리콘 웨이퍼, 셀, 모듈에서 태양광발전소에 이르기까지 수직 통합 전체 산업 체인의 배치를 실현하고, 업계 최고의 비용 이점을 확립했다.

동시에 JA솔라는 항상 첨단 태양광 기술의 연구개발 및 혁신을 고수하고, 최고의 연구팀을 구성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PERC 제품, 양면모듈 및 상당한 고객 가치를 지닌 N형 모듈 등을 선보이며, 세계 태양광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이다.

예를 들자면, 한국 시장에서 P형 모듈에서 N형 모듈에 이르기까지 JA솔라는 KS인증을 가장 빨리 획득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최신 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적용하며, 선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한 점이 당사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여러 대기업과의 협업 비결도 궁금하다

‘고객 제일주의’라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온 JA솔라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기업이지만, 한국지사를 통해 한국의 태양광 기업과 동일한 결제 서비스를 수행했다. 또한, 한국의 인천과 부산, 광양에 창고를 설립한 최초의 중국 태양광 기업으로, 한국의 태양광 기업과 동등한 효율의 교환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또한, ‘Green to Green, Green to Grow, Green to Great’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 아래 많은 작업을 수행했고, 국제 각층의 인정을 받았다.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친환경·고내구성 모듈 인증을 받은 중국 태양광 최초 기업이 바로 JA솔라다.

이러한 노력이 개인 발전사업주뿐만 아니라 한국 굴지의 대기업들에게도 선택받게 된 비결이다. 이는 JA솔라라는 기업의 신뢰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올해 한국 시장에서 JA솔라의 주력 제품인 M10 사이즈 기반 72장의 셀을 적용한 JAM72D42-xxx/LB와 JAM72D42-xxx/LW 모듈

올해 한국 태양광 시장에 선보일 주력 태양광 모듈은?

그동안 JA솔라의 주력 모듈은 M10 사이즈 기반 78장의 셀을 하프컷 가공해 630Wp의 출력을 구현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2024년 한국시장에서의 주력 모듈은 JAM72D42-xxx/LB와 JAM72D42-xxx/LW가 될 것이다.

이들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72장의 셀을 적용해 출력을 높였다. 셀 수를 적게 가져감으로 인해 Hot Spot(열화현상) 이슈를 줄일 수 있으며, 낮은 전압 특성에 의한 전기 설계 이점으로 BOS 및 LCOE 비용을 저감하는 장점이 있다.

두 모델 모두 KS인증이 완료된 최고 출력 635Wp 모듈로, 이중 JAM72D42-xxx/LW 모델은 고내구성‧친환경 모듈 KS인증을 취득한 업계 최초의 N타입 셀이 적용된 수상태양광 모듈이다.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JA솔라의 사업 전략은?

최신 기술을 통한 고객 가치 상승과 JA솔라의 장점인 밸류체인을 토대로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가져갈 계획이다. ‘양산세대, 비축세대, 연구개발세대’의 제품전략을 견지해 현재 JA솔라는 신제품 배치가 계획대로 착실히 출시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태양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고자 한다.

지난해 중국 절강 지방 닝보시에 조성된 23.6MW 규모 태양광발전소. JA솔라의 N타입 고출력 모듈이 적용됐다. [사진=JA솔라]

2024년 JA솔라의 계획 및 목표는?

올해 JA솔라의 출하량은 80~90GW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성장률은 약 20~3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당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N형 모듈의 물량을 전면적으로 공급했고, 그동안의 P형 제조라인을 올해 N형 제조라인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등 핵심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안정적이고 성장성 있는 출하를 확보하고, 더욱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당사의 실리콘 웨이퍼, 배터리, 모듈 생산능력이 모두 100GW를 돌파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전망이다.

JA솔라코리아는 N타입 기반 640W 고출력 모듈, KS인증을 획득한 수상태양광 N타입 635W 모듈을 한국 현지 스토리지 서비스와 A/S 직원의 현지화 서비스로 공급한다. 한국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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