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사용자는 산업 자동화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기술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제품을 보다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신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아두이노(Arduino)에서 개발한 AKX00051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스타터 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키트는 직업 학교와 기술 대학을 위해 설계됐다. 마우저는 새롭게 공급하는 키트에 대해 사용자가 컨베이어 벨트 관리와 자동 이상 감지,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품에는 실시간 제어 및 예방 정비 등을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IIoT)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 PLC 아두이노 옵타 와이파이(Opta Wi-Fi)도 포함돼 있다. 또 사용자는 PLC 스타터 키트 내 맞춤형 디지털 입출력 시뮬레이터인 DIN Simul8 및 DIN Celsius를 이용해 실제 상황을 재현할 수도 있다.
마우저에 따르면 사용자는 아두이노 PLC IDE를 통해 제품을 IEC 61131-3 표준에 정의된 5가지 언어인 △LD(ladder diagram) △FBD(function block diagram) △SFC(sequential function chart) △ST(structured text) △IL(instruction list)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특히 제품에는 산업용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아두이노 PLC를 통합하는 데 필요한 케이블과 툴도 포함돼 있다.
한편 마우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다. 또 마우저는 제조사가 생산해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라이브러리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