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코오롱베니트와 AI 사업 확대 위한 MOU 체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6.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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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IT유통 네트워크 등 양사 강점 살린 협력 도모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과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가 AI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본부장과 나무기술 백인식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무기술]

이번 협약식은 나무기술이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의 전문 역량과 코오롱베니트의 ICT 전문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나무기술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제품인 ‘칵테일 클라우드’와 코오롱베니트의 AI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신규시장 개척과 공공사업 추진 등 양사의 강점을 살린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운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무기술은 질병관리청, 환경공단, 특허청, LH와 더불어 현대카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최대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민간·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지원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사업 확장과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빠르게 대응하는 자동화된 컴퓨팅 자원 관리 △데이터 센터, 에지 및 공용 클라우드에서 일관된 앱 모델 개발 및 배포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환경 제공 △오픈 솔루션 스택의 자동 스케일링과 고가용성 △GPU 자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시장에 대응해 GPU 리소스 공유 및 분할 사용과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GPU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자는 세부적인 GPU 클러스터 사용 현황과 GPU 사용률과 GPU 메모리, 온도, 전력 등을 모니터링하고, 노드별 상세 GPU 리소스 사용 현황과 GPU 리소스를 사용하는 Pod 목록을 조회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CT유통 노하우와 1,000여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집약해 혁신 AI솔루션 기업들과 함께 AI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오는 19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참여기업들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AI비즈니스 체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나무기술 백인식 부사장은 “코오롱베니트는 IT유통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라며, “AI 얼라이언스를 활동을 통해 나무기술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오롱베니트의 유통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기술과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나무기술의 전문화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역량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의 공급 활로를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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