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생기원,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중소·중견기업 엔지니어링 디지털 전환 가속화 앞장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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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SW 원격 접속으로 초기 투자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재 건축·토목·플랜트와 더불어 제조 엔지니어링 기업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설계 및 해석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가 제공되고 있다. 관련 플랫폼은 어디서나 원격 접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클라우드 서비스로 형태다.

알테어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엔지니어링에 대한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다. [자료=알테어]

지능형 컴퓨팅 분야 글로벌 리더 알테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와 공동 구축한 ‘엔지니어링 SW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 가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자간 협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연구 과제를 수행할 때 직면하는 다양한 기술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알테어에 따르면 새롭게 구축한 플랫폼은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 연구개발(R&D)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에서 알테어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은 △구조해석 △유동해석 △사출성형 △입자해석 △단조해석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원격에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플랫폼은 대기열 시스템을 활용하기에 한정된 자원을 최적으로 사용하고, 높은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는 기업들이 알테어가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 및 설치하는 초기 인프라 투자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설계·해석 역량 성장을 통해 제품과 공정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등 성과를 창출해 냈다고 강조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호 국가엔지니어링센터소장은 “알테어와 진행한 협력은 기술적인 발전을 넘어 중소·중견기업과 연구기관이 직면한 경제적·기술적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련 혁신은 기업 내 기획·설계 분야 기술 역량 고도화에 기여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알테어 김도하 지사장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플랫폼은 원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기관 내 R&D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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