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획득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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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객에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 등 인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가진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에서는 현재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는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지난해 12월에는 생성형 AI 분야도 새롭게 추가됐다.

DX 전문기업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gettyimage]

DX 전문기업 LG CNS가 AWS에서 인증하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 인증은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티어파트너(Premier Tier Partner)나 어드밴스드티어파트너(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도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에 AWS로부터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또 기업 고객들에게 파인튜닝과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전문화된 기술을 접목해 AW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실제로 LG CNS는 유통기업 A사 제품 개발자 및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LG CNS는 AWS가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후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

LG CNS에 따르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A사 직원들은 수많은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생성형 AI로 미리 만들어 보며 신제품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G CNS는 제조기업 B사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한 바 있다다. 이때 LG CNS는 AWS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AWS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켄드라(Amazon Kendra)에 RAG를 접목해 챗봇에 대한 정확도를 높여냈다. 이에 B사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내 시스템, 제도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챗봇을 기반으로 쉽게 탐색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LG CNS는 새롭게 획득한 인증은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로부터 검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생성형 AI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 CNS 김태훈 전무겸클라우드사업부장은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새로운 인증 획득에 앞서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도 획득하며 다양한 DX 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오고 있다.

LG CNS는 자사가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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