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 체결… 3D익스피리언스서 생성형 AI 경험 제공 방침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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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트윈 경험과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언어 모델 결합한 독보적 솔루션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제조 산업과 더불어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도시와 지역 분야에서 사람과 기업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40년 넘게 지원해 온 기업이 최첨단 AI가 가진 모든 역량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이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gettyimage]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 전문기업 다쏘시스템(한국대표 정운성)이 프랑스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기존 산업이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제품에서 경험과 지속가능성으로 전환해야 하며, 가상 세계를 활용해 현실 세계를 확장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스트랄AI는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을 제공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AI가 기업용으로 출시한 라지(Large) 모델 등은 자사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높은 정확성, 반응성 및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프랑스 국가 사이버 보안기관에서 제시하는 최고 수준 보안 인증인 섹넘클라우드(SecNumCloud) 같은 보안 및 규정 준수 기준을 적용한 상업용 LLM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생성형 AI 경험도 기대된다. 양사는 LLM을 통한 생성형 AI 경험을 바탕으로 수초 안에 방대한 산업 지식과 노하우를 탐색해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이용하는 35만 산업 고객이 보유한 거대한 데이터 자산이 갖는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미스트랄AI 아서 멘쉬(Arthur Mensch) 설립자겸CEO는 “모두를 위해 높은 수준을 갖춘 성능과 효율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한다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소버린 인프라와 산업 솔루션을 활용해 모두를 위한 최첨단 생성형 AI 활용을 촉진하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플로랑스 휴-오비니(Florence Hu-Aubigny) R&D부문수석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AI 기반 버추얼 트윈으로 전 세계 산업을 혁신하는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아웃스케일과 관련된 소버린 환경을 통해 과학적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LLM을 아우르는 신뢰도 높은 생성형 AI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플로랑스 휴-오비니 R&D부문수석부사장은 “새로운 파트너십은 AI 기반 산업 등급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자사가 가진 결의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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