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2분기 영업이익 69억원 달성… 4.8% 증가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7.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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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2분기 영업이익 달성해
- 영업이익 4.8%, 순이익 81.2% 증가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사진은 제이브이엠 로고. [자료=제이브이엠]
사진은 제이브이엠 로고. [자료=제이브이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8%, 순이익은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 상반기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를 보였으며, 수출액 및 비중 모두 올라 371억원을 달성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6% 수준인 47억원을 투입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에서 그들만의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와 병원·약국에 최적화된 조제 자동화 기술로 꾸준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제이브이엠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로봇팔이 적용된 최첨단 조제기 ‘MENITH(메니스)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제이브이엠은 수익성이 좋은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유럽 외 북미 지역 등에서의 판매 채널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지역의 경우 유럽법인 및 파트너사(스페인, 영국)를 통한 영업망 확대로 매출이 오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하반기 수출 볼륨의 가속화가 예상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로봇 공학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차세대 조제기 ’MENITH(메니스)’ 가 주요 수출 품목에서 주력 제품으로 거듭나고, 판매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약국 자동화 시장의 원하는 바를 충족하는 제이브이엠만의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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