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인공위성 수거하는 로봇팔 만든다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9.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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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협업해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뉴로메카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함께 스페이스 로봇암 공동 개발에 나서면서 국내 우주 로봇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뉴로메카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우주 로봇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 이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뉴로메카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 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뉴로메카는 인공위성연구소가 지난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오는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열린 전시에서 뉴로메카는 우주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관절 구동 모터 시스템과 로봇팔 기술을 선보였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협정을 통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함께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 개발과 우주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은 “로봇 자동화를 선도하는 뉴로메카와 협력해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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