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 공식 선임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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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진=현대건설
이한우 현대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건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현대건설은 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한우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3년이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 신임 대표는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현대건설의 새 수장으로 내정됐다.

이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했다.

이 대표는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강화해 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현대건설의 경쟁력을 키우면서 건설업계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한우 신임 대표는 다양한 건축, 주택 현장 경험이 많은 데다 전략 기획 전문성까지 갖췄다”며 “건설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현대건설의 체질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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