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만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 준비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3.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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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만 부사장,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 사진 = SK하이닉스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 사진 = SK하이닉스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올해 SK하이닉스 SKMS&Growth 신임 임원에 선임된 이송만 부사장은 "올해 인공지능(AI) 역량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31일 공개된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SKMS&Growth는 SK그룹의 경영 철학인 'SK 경영관리체계'(SKMS) 실천을 위한 조직으로, 임직원 성장 및 인적자원개발(HRD)을 담당한다.

이송만 부사장은 27년간 SK그룹에서 인재 육성과 SKMS 확산 업무를 담당한 HRD 전문가다. 그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대학 학제 체계 교육 플랫폼 'SKHU'의 과정 중 하나인 '인증과정(Certification Course)'을 추천했다. 이 과정은 총 81개 직무에 대한 254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증과정은 반도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벨별 학습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전문역량' 배지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직무 역량과 성취를 보여주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SKHU는 전문 교수진과 전문 강사, 체계적으로 짜인 커리큘럼으로 다른 회사에서는 따라 할 수 없을 수준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자랑한다"며 SKHU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송만 부사장은 올해 구성원 육성 초점을 'AI 전문가 양성'에 맞췄다. △유연하고 강한 팀 빌드업을 통한 SKMS 내재화 △선제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혁신 △더 향상된 수준의 SKHU 5.0 △글로벌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등을 실행한다는 것ㅇ디 이 부사장의 구상이다.

이 부사장은" VWBE(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두뇌 활동)와 SUPEX(SKMS에서 말하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를 실천하기 위해 힘써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SKMS 철학이 녹아있는 SK하이닉스의 DNA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SKMS&Growth는 구성원들에게 변화와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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