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21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 약 60명 참여…'원팀'으로 북한산 3시간 등반
진에어가 진행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에 참석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하산하고 있다./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진행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에 참석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하산하고 있다./사진=진에어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으로 이들의 자회사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도 통합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진에어가 '통합 저비용 항공사(LCC)' 3사 합동 등반 대회를 개최했다.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각 그룹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함이다.

진에어는 지난 19일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등반 대회에는 각 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을 주축으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했다.

이날 오전 10시 북한산성에 집결한 각 사 임직원들은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본격적인 등반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약 3시간가량 산행에서 '원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다지며,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했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산행은 항공사의 절대 가치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한진그룹 LCC 3사는 임직원들과 함게 제주 곶자왈에서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수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부산에서 사회봉사 활동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