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컴퍼니, 과기부 주관 ‘2025 상반기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7.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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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력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솔루션 전문기업 리셋컴퍼니(대표 정성대)는 자사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우수기업 연구소’로 2회 연속 지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리셋컴퍼니 정성대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셋컴퍼니]

리셋컴퍼니는 폐패널 자원순환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번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 역시 기술력과 정부과제 수주실적, 사업화역량, 국제진출 역량 등을 토대로 친환경·재생에너지부문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프레임/강화유리 분리기술 △비가열식 친환경 유가금속 추출을 위한 은나노입자 추출 솔루션 등이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연구소의 경쟁력 제고와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360개 우수기업 연구소를 지정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제조업 분야 9개, 서비스분야 11개 등 총 20개 기업연구소가 선정됐다.

지정된 기업에는 3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 가점부여,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리셋컴퍼니는 2021년에 이어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2회 연속 지정됐다.

이번 선정은 리셋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장비 기술의 환경적·산업적 가치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현한 성과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비가열식 백시트 분리 기술과 유가금속 회수 솔루션 등은 국내·외 재활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핵심 녹색기술로 손꼽힌다.

리셋컴퍼니 관계자는 “두 차례 걸친 우수기업 연구소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재활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친환경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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