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4월 8일, 스마트한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SAEM(Solarconnect’s smart Asset·Energy Managemen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AEM은 솔라커넥트가 태양광 에너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기반의 발전 자산관리 서비스다. 발전소의 설비자산 및 수익은 관리해주고 발전량 데이터와 예상 수익은 실제 빅데이터에 기반해 정교하게 예측한다. 실제 SAEM 서비스에 등록된 발전소는 2020년 3월 기준 전국 526개소, 총 용량 120MW로 자산규모는 2,398억원에 달한다.
SAEM의 주요 기능은 △내 발전소 수익·지출 완벽 분석 △동일 지역 대비 발전 현황 비교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이 있다. 발전소 개수에 상관없이 통합 수익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SAEM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또한, △각 지역별 우수 발전소 정보 제공 △예상수익 카카오톡 매일 발송 기능은 유지되며 기존 발전왕 서비스 이용자는 비밀번호만 재설정하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AEM 출시를 기념해 2020년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대행서비스도 무료로 진행된다. SAEM 가입 후 ‘알림’ 메뉴에서 ‘경쟁입찰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업주와 논의 후 솔라커넥트 측에서 사업내역서를 작성해 입찰을 대행해준다.
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김태호 CPO는 “발전소 관리·운영과 수익 등 직접 챙겨야 하는 발전소 사업주들을 위해 SAEM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며, “발전소마다 자산 규모, 대출금액, REC 계약 방식 및 가중치 등이 달라 수익 현황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SAEM은 각 발전소 상황에 맞춘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사업 초기인 1~3년 차 발전소 사업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커넥트는 2016년 설립 이래 플랫폼 유입 자원 2,720MW, 금융조달금액 7,166억, 사업개발 330MW 등의 누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태양광 비즈니스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