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20MW로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 이만열)은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에 대한 VPPA(가상전력구매계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VPPA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운영하고 있는 태양광 IPP(민간독립발전회사)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까지 VPPA 규모를 총 20MW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썬셋에너지 및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합작법인인 페타파워와 각 2건의 태양광 REC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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