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공헌 활동 전개… ‘찾아가는 청춘사진관’ 시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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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등 13개 마을 지역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위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전이 다시 한 번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4월 18일부터 7주간에 걸쳐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춘사진관’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어르신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한전의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청춘사진관’ [사진=한국전력]

‘찾아가는 청춘사진관’은 한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 기금을 활용해 평소 사진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산간마을 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영월, 경기도 양평 등 6개군의 13개 마을 주민 400여명에게 장수사진 등을 무료로 촬영,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이다.

그동안 강원도, 경상북도 등 9개군 60여개 마을 주민 1,3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의 교감을 강화해 왔다.

올해 ‘찾아가는 청춘사진관’의 촬영은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봉화, 울진 등 총 13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행복의 순간을 담아드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홍천군 주민은 “50년 함께 살았는데 오랜만에 꾸민 모습을 보니 기분도 설레고, 남편과 함께 살면서 별로 웃어본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부부 사진을 찍으며 웃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 봉사자는 “지역 어르신들과 사진촬영을 통해 오늘 하루 함께 웃으며, 소중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함으로써 상호협력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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