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DI, DMG MORI 및 레니쇼의 혁신 파트너로 공작기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1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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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엑셀러레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파트너 생태계 구축
공구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기반 공구 마모도 자동 검증 및 적시 교체로 생산성 극대화 실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DI)가 공작기계 산업을 위한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DMG MORI의 DMU 50 3세대, CTX beta 450 TC, 및 NZ TRE 모델은 Sinumerik One의 성능과 최신 작업 현장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사진=지멘스DI]

지멘스 DI는 디엠지모리(DMG MORI) 및 레니쇼(Renishaw)와 협력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의 일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확장성과 높은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CNC 사용자에게 더욱 지능화된 가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지멘스 솔루션과 원활하게 연동돼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레니쇼의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은 공구 상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기본 시스템은 디엠지모리에서 제공하며 레니쇼의 고정밀 레이저 측정 시스템과 지멘스의 엣지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인 ‘Analyze MyWorkpiece / Monitor’로 운영된다.

공구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공구 마모도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적시에 마모된 공구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평가를 통해 제조 공정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한다. 광학 스캔 기반의 신속한 공구 검사는 수작업을 줄이고, 공정의 중단을 최소화하여 제조 과정의 안정성을 높인다.

해당 데이터 기반 분석은 품질 관리와 생산 계획을 위한 클로즈드 루프 제조(Closed loop manufacturing)를 실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박람회 AMB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레니쇼의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은 공구 상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사진=지멘스DI]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 디엠지모리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작기계 툴 가공용 엔드투엔드(End-to-En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제어 시스템, 기계, 가공물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실제 기계를 작동하기 전 가공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CNC Sinumerik One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에는 작업 현장이나 CAM 애플리케이션에 관계없이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트윈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작업 현장의 기계 오퍼레이터는 PC에서 간단한 NC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실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CAM 사용자는 CAD 환경에서 복잡한 부품을 설계하고 프로그램의 초기 검증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디엠지모리의 확장형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시뮬레이션의 범위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는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디엠지모리의 공작기계 툴 가공용 디지털 트윈은 불량품이나 기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오류를 방지하고, 최대 40% 더 빠르게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제 기계의 에너지 소비도 크게 절감한다.

새로운 공정 또한 기계가 가동 중인 상태에서 디지털로 설정할 수 있어 비생산적 시간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프로그램 테스트와 운영 조정 작업이 실제 기계가 아닌 가상 환경에서 수행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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