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최창원(61)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서울대학교 제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 이사회는 지난달 18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최 의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사회 전원의 찬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22일부터 서울대 이사를 지내고 있는 최 의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1일까지다. 서울대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이사장 임기는 기존 이사 임기와 동일하다.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아들로 서울대 심리학과를 1983년에 입학한 최 신임 이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그는 2023년 12월부터는 SK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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