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2025년 1분기 BNEF ‘Tier 1’ PV 모듈 제조업체 재선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3.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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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on 모듈 기술 혁신 선도… ‘TOPCon 2.0’ 시대 준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스마트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솔루션 선도기업인 트리나솔라(Trinasolar)가 2025년 1분기 BNEF(BloombergNEF) Tier 1 태양광(PV) 모듈 제조업체로 다시 한 번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트리나솔라가 2025년 1분기 BNEF ‘Tier 1’ PV 모듈 제조업체 재선정됐다. [자료=트리나솔라, BNEF]

회사 관계자는 “트리나솔라의 우수한 금융 안정성, 첨단 기술력,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10mm n형 TOPCon 모듈의 뛰어난 품질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이번 선정으로 트리나솔라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하며 브랜드 영향력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

BNEF Tier 1 PV 모듈 제조업체 목록은 태양광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벤치마크 중 하나로, 투자자와 금융 시장에서 기업의 신뢰도와 시장 동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BNEF는 2024년 이후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Tier 1 제조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자체 브랜드 및 자체 생산 제품을 사용한 5MW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 최소 6개 이상을 공급해야 하며, 이들 프로젝트는 개발은행이 아닌 6개 이상의 상업 은행으로부터 비소구금융(Non-recourse Financing)을 확보해야 한다. 트리나솔라는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다시 한번 신뢰받는 브랜드 명성과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트리나솔라는 n형 TOPCon 모듈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대면적 산업용 TOPCon 태양광 셀의 효율 기록을 26.58%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TOPCon Ultra’ 기술을 공식 출시하고 이를 Vertex N 모듈에 적용함으로써 태양광 산업의 ‘TOPCon 2.0’ 시대를 열었다. 업그레이드된 Vertex N 모듈 시리즈는 최대 90%의 높은 양면 수율과 UV 열화에 대한 뛰어난 내성을 갖춰 장기적인 신뢰성과 고객 가치를 보장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Vertex N 시리즈 모듈은 트리나솔라의 210mm 제품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트리나솔라는 210mm 표준을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해 리더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210mm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글로벌 210mm 제품의 누적 출하량은 약 385GW에 달했으며, 트리나솔라는 이 중 170GW 이상을 공급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수십 년간 스마트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며, 제품의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 트리나스토리지(Trina Storage)는 BNEF Tier 1 에너지 저장 제조업체로 5분기 연속 선정됐으며, BNEF의 글로벌 에너지저장 공급업체 및 시스템 통합업체 금융 건전성 조사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트리나솔라는 Kiwa PVEL이 선정하는 ‘Top Performer’에 10년 연속 선정됐으며, RETC에서 4년 연속 ‘Overall Highest Achiever’로 평가받았다.

한편, 트리나솔라는 ‘모두를 위한 태양광(Solar Energy for All)’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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