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키르기스스탄 도심 숲 조성…향후 도심 숲 조성 사업 계속"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Manas airport) 활주로 인근 조림지에 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마나스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 있는 조림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마나스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 1헥타르(ha)에 느릅나무와 노간주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월에도 1ha에 심은 1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난해 심었던 나무들에 대한 유지 보수 및 관수 설치도 진행했다. 봄을 맞아 나무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2ha의 면적에 도심 숲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친환경 관광지 개발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도심 숲이 조성된 이후에는 비슈케크 시내에 또 다른 도심 숲 조성 사업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비슈케크 지점, 그리고 아시아산림협력기수(AFoC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을 운항 중이다. 내달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 하늘길을 넓히고 글로벌 환경 생태계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해준 임직원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아시아 취항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통해 국가간 교류를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