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LS일렉트릭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원장 장현희, 이하 신기술교육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구축은 5일 산업 자동화 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간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1억원 상당 LS일렉트릭 장비 21점을 신기술교육원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LS일렉트릭이 기증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산업 자동화에 필수적인 △PLC △HMI △인버터 △SERVO 장비로 구성돼 있으며, IEC 국제 표준인 RAPIEnet Solution 통신프로토콜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신기술교육원은 소재지인 전주 지역 내에서 자동화 산업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기술인력 지원과 함께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있는 기업에서도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기술교육원 장현희 원장은 “신기술교육원은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을 하는 직업훈련기관”이라며, “LS일렉트릭이 기증한 장비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기술인력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이유미 상무는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산업 자동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1년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된 LS일렉트릭은 ESG 경영을 통해 다양한 고객요구에 대응하면서도 생산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시장을 무대로 자동화·전력시스템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