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출처 표시되는 문서 질의응답 LLM ‘StreamDocs.ai’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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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토대로 AI와 대화 가능… 내용 요약 및 정보 검색 등으로 쉽고 빠르게 문서 파악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문서 내용을 토대로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 및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문서 AI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가 AI 문서 질의응답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 서비스인 ‘스트림닥스에이아이(StreamDocs.a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파피루스가 출처 표시되는 문서 질의응답 LLM인 ‘StreamDocs.ai’를 출시했다. [자료=이파피루스]

스트림닥스에이아이는 긴 문서 내에서 핵심만 요약하거나, 수백장에 달하는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검색하는 등 다양한 요청 대화식으로 진행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솔루션은 AI가 답변한 내용에 대한 근거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파피루스는 스트림닥스에이아이가 답변에 대한 근거가 되는 문장을 문서 내에 하이라이트로 표시하며, 답변 하단에 위치한 ‘출처’ 버튼을 누르면 문서 내 해당 위치로 바로 이동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많은 기업에서 문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관련 내용에 기반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LLM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답변 내용에 대한 정확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용자가 직접 문서 내용을 일일이 읽고 찾아보며 교차검증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스트림닥스에이아이는 답변 즉시 문서 내 출처를 제시함으로써 신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LLM이 가진 고질적 문제인 ‘AI 환각’까지 해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아피루스는 사용자가 보고서나 논문을 요약해 읽거나 매뉴얼 등에서 대처 방법을 빠르게 찾고 싶을 때 스트림닥스에이아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복잡한 계약서나 신청서에서 주요 조건 및 특약 사항 확인, 특정 사례에 참고할 법 조문이나 유사 판례들만 모아 읽기 등 폭넓은 문서 관련 업무에도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솔루션은 PDF 형식을 가진 파일에 대한 활용을 지원한다. 이파피루스는 향후 MS 워드, 이메일 첨부파일 등 다양한 문서 형식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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