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년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어 주목된다.

협회측은 ‘국민과 함께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대국민 홍보사업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80주년 기념행사 방안을 협의했다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필두로 △배대길 종근당 상무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장우순 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 △장우혁 엔자임 이사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 △정재훈 전북대 약학대학 교수  △최호진 동아제약 고문 등 12인으로 짜여졌다.

편찬위는 이날 엠블럼·슬로건 제작건을 비롯해 △협회 80년사 발간△산업 바로 알기 캠페인 △디지털(온라인) 역사관 조성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과거와 오늘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논의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욱제 위원장은 26일 “제약바이오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끝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내년 협회 창립 80주년을 기점으로 제약산업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임을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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