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콜드체인 관리를 위한 식품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개했다. 식품의 위치와 운송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유통 과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윌로그는 식품 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식품 모니터링 솔루션을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식품 위치 추적은 물론 온도, 습도 등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업계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온도 조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식자재 공급처, 납품처, 소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콜드체인 관리를 지원하고, 데이터 수집과 기록을 자동화해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전문 분석을 통해 추후 운송 과정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거나 개선함으로써 운송 과정 전반의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
윌로그는 세미나 연사로도 참여해 ‘식품 폐기와 푸드 QR도입,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높은 식품 폐기율 문제를 짚어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경제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식품 유통의 투명성과 운송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윌로그 윤지현 대표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냉장·냉동 차량의 온도 조작 사건은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윌로그는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식품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