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도 유럽연합 탄소국경제도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 개최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3.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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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산정·감축을 위한 컨설팅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 14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지난 14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gettyimage]

정부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올해 총 6회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설명회를 기초와 심화로 구분해 5월부터 개최 계획을 잡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우리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탄소중립 설비개선 등 정부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최근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정안 주요 내용 등 최신 동향과 기업 대응 사례도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유럽 현지 수입업자와 더불어 우리 수출기업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기업은 정부 관련 사업을 적극 활용해 탄소 경쟁력에서 앞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명회를 공동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진흥본부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한국무역협회도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 환경 이슈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에도 유럽 내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정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우리 수출기업에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유럽연합 측과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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