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가 7월 23일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FC INTERNAZIONALE MILANO)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와 인테르는 파트너십 체결을 자축하며 양측의 성장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크로니스는 재해 복구, 스토리지 및 엔터프라이즈 파일 동기화로 혁신적인 백업과 안티 랜섬웨어를 통해 사이버 보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데이터 관리 표준 방안을 제시하는 회사다. 한편, 인테르밀란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전 세계 2억 5,000만명 이상의 서포터즈를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크로니스 싱가포르 본사에서 진행한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인테르는 알레산드로 안토넬로(Alessandro Antonello) 대표와 톰마소 베르니(Tommaso Berni), 사미르 한다노비치(Samir Handanovic) 등 선수 두 명이 참석했다. 둘 모두 골키퍼이며, 이중 한다노비치는 인테르의 주장이다.
인테르와 아크로니스는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크로니스는 모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테르가 생성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성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동시에 전 세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신 사이버 보호 비전을 제공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의 5가지 요소(SAPAS)인 안전성(Safety)과 접근성(Accessibility), 프라이버시(Privacy), 진본성(Authenticity), 데이터 보안성(Security of data)을 보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테르밀란이 15초 이내에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보호를 지원하는 셈이다. 반면, 인테르는 아크로니스의 백업과 재해복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를 보다 쉽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아크로니스의 세르게이 빌로소프 창립자 겸 CEO는 “인테르밀란은 한 세기가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축구팀인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특히 사이버 보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대의 경쟁 사회에서 데이터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이해하고, 고도의 보호 전략이 동반되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아크로니스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데이터 기반 스포츠십의 우수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테르 알레산드로 안토넬로 대표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인 아크로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포츠를 선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최신 데이터 보호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미래 청사진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