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4.0과 SMS’ 비에이에너지, 에너지 안전관리 활용 폭 넓힌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7.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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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안전성 향상에 기여… 기술개발로 안전관리 역량 고도화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안전관리 분야에서 기업 운영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소재 및 열에너지 관리 IC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에너지 안전 솔루션 기업이다.

SMS 사용자 모드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기존 하드웨어 시스템 기술에 안전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융합된 ‘ESS4.0’과 특허 보유한 열에너지 관리 기술을 150여곳에 시공하며 누적된 노하우가 집약된 ‘안전관리 시스템(Safety Management System, SMS)’을 공급하고 있다. ESS4.0과 SMS는 안전을 최우선시하도록 설계됐으며, 안전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ESS4.0은 2중 외피와 3중 단열 시스템 외에도 첨단 공조, 소방 안전 시스템과 내부 불연 시스템을 적용해 화재 예방과 확산 방지 등에 효과적인 4세대 버전이다. 공장 양산형 모델로 균일한 품질의 모듈 설계가 가능해 양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줄였다.

ESS4.0을 적용한 전기차충전소 가상 이미지 [사진=비에이에너지]

ESS4.0에 포함된 SMS는 비에이에너지가 안전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이다. 지능형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안전관리 모니터링과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기능을 통해 ESS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파악한다.

또한, 위험요소 예측 및 이상감지를 통해 ESS 리스크를 감소시킨다. 환경적 이슈 및 누적된 이력 데이터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지능형 예측 모델링을 직관적인 시각 자료로 제시하며, 관련 내역을 HMI와 APP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주들에게 ESS 관리의 편리성을 한층 향상시킨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SMS의 주요 장점 중 하나다. 이에 대해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ESS4.0과 SMS는 그동안 구축된 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용 ESS뿐만 아니라 전기차충전소용 ESS, 마이크로그리드용 ESS 등 다양한 ESS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전관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 중이라고 전했다.

강태영 대표는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사업 발굴과 협업 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 탐색으로 안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적인 결실을 맺고 에너지 산업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이에너지는 현재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기존 시스템과 접목시킬 인공지능 가상 센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센서는 기존 센서와 달리 물리적인 센서 결합이 필요하지 않은 소프트웨어 센서로, 비용 절감과 ESS 안전관리 역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비에이에너지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3회차와 조달청에서 지정하는 ‘2021년 G-PASS(해외 조달 시장 진출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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