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4.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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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논문 등재로 제품 경쟁력 재입증… 美 FDA 상호교환성 허가 절차 순항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 사진=셀트리온<br>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 사진=셀트리온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3상의 결과 논문이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E) 국제학술지인 ‘피부과와 테라피(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을 통해 공개한 연구는 27주간 진행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3상을 52주까지 연장 진행한 유플라이마 단독 투여 오픈라벨 연장 연구 결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상호교환성 임상3상에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 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두 그룹으로 나눠 그룹 간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27주간 비교했다.

측정 결과 두 그룹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후 27주차부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 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모두 유플라이마를 단독으로 투여 받았다. 52주까지 진행된 오픈라벨 연장 연구 기간 동안 이전 투약과 관계없이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결과가 모두 일관되게 유지됐으며 비교군 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임상결과를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 ‘2024 추계 피부과학회(FCDC)’, ‘2025 미국 피부과학회(AAD)’ 등 다수의 글로벌 학회와 저명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발표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지난해 1월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교차 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전이 발행되는 미국 처방 시스템에 따라, 임상적 유효성 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20mg/0.2ml, 40mg/0.4ml, 80mg/0.8ml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급 중이다. 유럽 내 주요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미국에서는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매출 추이가 성장세에 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약 89억9300만달러(한화 약 12조5902억원· 1달러 1400원 기준)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전체 매출의 79% 이상인 약 71억4200만달러(한화 약 9조9988억원)를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임상 결과가 연이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각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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