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차관 면담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韓-美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주최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호세 페르난데스(Under Secretary Jose W. Fernandez) 미국 국무부 차관과 만났다.
양측은 지난 9월 UN총회에서 출범한 CF 연합(Carbon-Free Alliance)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발언에서 “한국의 CF 연합과 미국의 CEBA가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F연합 이회성 특임대사도 “국제사회의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CF 연합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LS, 한전 및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엑슨모빌, EPRI 등 양국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IT와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철강 등 분야 관계자들은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활용 촉진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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