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통합 자회사 ‘버테크’도 함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이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이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총 4.8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1조원 이상의 대형 계약으로, 그간 LG에너지솔루션이 진행했던 글로벌 ESS 프로젝트 사상 단일 기준 최대 규모로 파악된다. 계약금액은 유보기한 종료 후 공시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까지이며, 공급된 ESS는 미국 애리조나 라 파즈 카운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하는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는 한화에너지가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GWh의 독립형 ESS 단지를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시스템통합(SI)도 함께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공식 출범한 ESS SI 전문 자회사다. ESS 기획, 설계, 설치·유지·보수 등 ESS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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