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페펄앤드푹스코리아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2024 페펄앤드푹스 EM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사 전문대리점과 고객사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시장 환경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대리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모바일 기기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대리점의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현장 로드쇼 형식의 세미나와 달리 고객사들이 직접 참여해 자사의 주력 상품과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고 체험 기회도 제공해 대리점으로부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워크숍은 크게 세 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페펄앤드푹스코리아 EM 디비전에서 새로 출시한 방폭 Device 3종을 소개했다. 5G 기반의 스마트폰 Smart-Ex03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반의 Tab-Ex04 Pro, 인텔 12세대 i5를 탑재한 윈도우 11Pro 기반의 Pad-Ex01 P12 단말기를 선보였다.
두 번째 섹션은 고객사로 구성된 EM(Mobile Enterprise) 세미나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버넥트는 자사의 XR 기반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그램모바일은 LTE 무전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어 비천은 Roip를 활용한 이기종 LTE 스마트 무전 솔루션을, 위존은 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 ‘MOMOS’와 ‘S.H.E’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Gen AI IoT 기술을 통한 데이터 주도형 제조 혁신 사례를, 에스웨이엠은 IoT 기반 무선 산업안전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스마트 헬멧을 이용한 원격지원 솔루션을 발표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대리점 참석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영업 현황과 성과, 영업계획, 시장 정보, 영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 여수, 부산, 울산 지역의 총 7개 전문대리점이 참여했다.
위존의 제조영업팀 박현종 책임매니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하드웨어에 위존의 솔루션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램모바일의 유성웅 사업본부 본부장은 “대리점 분들이 LTE 무전기에 큰 관심을 보여 놀라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의 LTE 무전 솔루션이 현장의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대리점의 이강석 차장은 이번 워크숍을 “현장에서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받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가 워크숍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페펄앤드푹스코리아의 정답게 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리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며,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리더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기술 개발과 우수한 솔루션 제공을 지속할 것이고 아울러 대리점의 판로 발굴과 개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