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본격화… 32개 기업 협의체 발족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07.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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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SK온과 관내 기업 모여 산업 육성 협업과 소통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대전시와 이차전지 기업들이 의기투합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가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 발족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3일,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롯데케미칼과 관내 코스닥 상장기업인 민테크, 나노팀 등 대전에 사업장을 둔 32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는 이차전지산업의 육성 및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사업의 현황과 육성방향 및 향후비전 발표, 참석한 기업 소개와 초대 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협의체는 앞으로 회원사를 점차 확대하며 이차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정책과 공동협업 기술개발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정부 및 대전시 등 기관과의 소통 창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올해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전략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업협의체와 더불어 이차전지산업 대표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기업들이 성장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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