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지능화된 자율제조 선도 모델 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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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 통해 2개사에 솔루션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율형 공장은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형태다. AI와 IIo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사용자는 자율형 공장을 통해 무인 또는 최소 인력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기획·설계·개발·생산·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능화·자율화하는 ‘자율 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인터엑스가 중기부 시행사업을 통해 지능화된 자율제조 선도 모델을 제시한다. [자료=인터엑스]

AI 자율제조 전문 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내 2개 프로젝트에 대한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자율형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해 국내 제조기업이 갖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전국 20개 기업이 최초로 선정됐으며, 최대 2년간 총 6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그중 2개 프로젝트에 동시 선정된 기업은 인터엑스가 유일하다.

인터엑스가 지원하게 될 기업은 사출 분야 유망 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와 세원이엔아이다. 인터엑스는 평소 뿌리산업 제조 공정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책으로 공정·장비 데이터 표준 및 자동화를 고려하던 게 사업 지원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터엑스는 사업을 통해 에이테크솔루션에 △사출기 호환성 확보를 위한 운전조건 표준화 및 기술 자산화 △기존 작업자 외관 전수검사에 대한 자동화 △제조 리드 타임 관리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DT) 등에 대한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이테크솔루션은 사업에서 인터엑스로부터 지원을 받아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차별화를 노릴 전략이다.

또 인터엑스는 세원이엔아이에 △시사출, ITEM 교체시 최적 성형조건 제시 △사출트림 라인 품질검사 자동화 △지능형 비전검사 △DT 기반 자율운영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세원이엔아이는 제조공정을 표준화하면서도 제조 경쟁력까지 향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새로운 자율형공장 지원사업 프로젝트에 2건이 동시 선정된 쾌거는 인터엑스가 가진​ 실전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해 수요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국내외 제조 생태계 확보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엑스는 국내에서 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구축 사례를 150건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조 현장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AI 자율제조 솔루션과 더불어 수준 높은 ‘자율 디지털 트윈’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 IDTA, 카테나-X 등 유수 글로벌 단체들과 협력도 이어왔다. 인터엑스는 자사가 데이터 수집 표준 기술 기반 제조 데이터 표준화 관련 공동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기에 데이터 표준 기술에도 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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