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오나인솔루션즈코리아가 조강 생산량 세계 7위 종합 철강제조기업 포스코에 AI 기반 플랫폼을 공급하면서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포괄적 시나리오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오나인솔루션즈코리아는 28일 포스코가 공급 마스터 플래닝(supply master planning) 기능을 디지털 방식으로 혁신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영업·운영 계획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착수했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디지털 통합 비즈니스 계획 프로세스에 대한 비전은 물론 사용편의성이 뛰어난 인터페이스를 갖춘 AI 기반 ‘o9 플랫폼’을 채택했다.
o9 플랫폼은 기업의 디지털 브레인(Digital Brain)으로서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생성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는 o9 플랫폼을 통해 여러 ‘what-if’ 시나리오를 실행·평가하고, 모든 범위에 걸친 전체 기능 계획을 단일 플랫폼에 연결해 통합적인(end-to-end)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o9의 공동 창립자이자 COE인 차크리 고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포스코는 o9의 AI 기반 기술을 통해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 결정은 물론 포괄적인 시나리오 분석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진정한 통합 비즈니스 계획에 대한 양사의 공통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